작품소개
저는 꽃을 좋아합니다.
화병에 갇혀있는 꽃이 아닌 줄기와 넝쿨, 뿌리가 그대로 살아있는 자연 속의 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외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다른 생명체들에게 영양분 또한 공급해주는 완벽한 생명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저는 꽃과 같은 그림들을 그리고 그러한 인생을 살고 싶은 열망이 있지만 현대사회의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그로인한 여러 상처들은 저를 스스로 가두게 만들었고
저는 그 상처들에 중독되어 그 맛을 점점 알아가고 있게 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그 만큼 꽃이 되고 싶은 열망이 크다는 사실 또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상처가 많다면 그건 당신이 꽃이라는 증거 아닐까요?
작품명 : Bloomed
작가명 : 이건형
제작기법 : Oil and acrylic on canvas
이미지 사이즈 : 가로 45 cm X 세로 45 cm
제작년도 : 2016
작가소개
이건형
2018, 'Untergang' private exhibition 전시
2017-2018, 드라마 '돈꽃' 촬영협찬
2017, 바바이트 홍콩 아트공모전 단체전
2016, 루브비앤씨 '공감' 단체 팝업전시
저는 한국의 입시미술제도에 회의를 느끼고 학업을 중단한 뒤 홀로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 젊은 화가입니다.
예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지와 회화의 순수함, 화가의 감정 그리고 생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오고 있습니다.
예술을 학습시키고 학습되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가의 열정과 회화에 대한 진심만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시는 분들이 그냥 있는 그대로 그림에서 나오는 감정을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INTERIOR IMAGE
작품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