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흉터마다 사연이 있었고, 사연은 흉터를 남긴다.
굳고 무른 부분이 모여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쌓인다.
수평의 결들은 모여 수직의 층이 되고, 그 깊이는 점점 깊어진다.
층이 된 이제는, 결을 따라 굳거나 무른 부분, 상처 나고 모난 부분들이 하나가 되어 그 흔적이 희미해진다.
‘Layers’ 연작은 이렇게 결이 쌓여 만들어진 층을 시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다.
‘Layers 2’ 에서는 연하기만 했던 파도 한 겹 한 겹이 점점 더 깊어져
어느새 온 바다가 되어 내게 쌓이는 압도감을 표현했다.
작품명 : Layers 2
작가명 : 전이진
제작기법 : 복합재료
이미지 사이즈 : 가로 162 cm X 세로 130 cm
제작년도 : 2018
작가소개
전이진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졸업
단체전
2018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조형미술전공 졸업전시회
INTERIOR IMAGE
작품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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